[이승준 기자] EAFF(동아시아축구연맹)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EAFF U-15 여자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AFF U-15 여자축구 페스티벌’은 2년마다 개최된다. 지난 2017년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괌, 홍콩, 일본, 몽골, 북마리아나제도 등 EAFF 10개 회원국 중 8개국이 참가한다.
대회방식은 4개팀씩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순위에 따라 2경기씩 추가로 경기를 갖는다. 저연령 대회로 취지에 맞게 별도의 우승팀을 가리지 않는다.
한편, 한국 U-15 여자대표팀은 A조에 포함돼 5일 대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6일), 일본(7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U-15 여자대표팀에는 엄민경(울산현대청운중), 변혜진(강원하슬라중), 전유경(포항항도중) 등 U-16 여자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돼 오는 9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6 여자챔피언십을 앞두고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