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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SG 3연패 몰며 선두 압박...김현수 싹쓸이 3타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6-05 02: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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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LG가 3연승을 내달리면서 선두 압박에 나섰다.


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LG는 31승 1무 23패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3연패에 빠지면서 35승 2무 18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3위와 4.5게임차로 간극이 줄었고, 이날 한화에 승리한 2위 키움과는 3게임 차가 됐다.


LG는 1회말 선두 홍창기가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실패했지만 2번 박해민이 좌전안타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2사 후에는 채은성이 우월 3루타로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송찬의의 좌전적시타로 채은성도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SSG가 3회초 하재훈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2 추격에 나서자, LG는 3회말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2루타에 이은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 김현수가 홈을 밟아 3-1로 리드를 유지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6회말 LG는 선두 유강남의 우중간 2루타와 손호영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문성주가 2루 땅볼로 물러났고, 홍창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박해민의 투수 땅볼로 2사 만루가 되면서 득점과 공수교대의 갈림길에 섰다.


이 때 타석에 선 김현수는 집중력을 보이면서 우중간 3루타로 루상에 있던 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일순간에 스코어는 6-1이 됐다. 결국 이 한 방이 승패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LG 선발 김윤식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2승(3패)에 성공했고, 이정용은 홀드를, 고우석은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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