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글-중기부 육성 K-개발사 80곳, '창구' 통해 세계로 간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31 17:32:18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구글플레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중소 개발사 상생 프로그램인 '창구' 4기에 80곳의 개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 글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중기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4기에 선정된 개발사 중 △애기야가자 △베티아잉글리시(호두랩스) △실비아(실비아헬스)는 독창적인 콘텐츠와 높은 서비스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톱3에 뽑혔다.



구글플레이는 4기 개발사들에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장지원 세미나, 일대일 심층 컨설팅, 다수 벤처캐피털(VC) 대상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성장지원 세미나 영역 중 마케팅 부문을 강화해 광고 집행의 효율화와 고도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브랜딩 캠페인을 펼치기 어려운 중소 규모 개발사를 위한 맞춤형 실무 지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참여 개발사들의 대면 네트워킹 기회를 다양화해 창업 생태계의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중기부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더한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창구 출신 앱·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선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4기 프로그램에서는 개발사 간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 기회를 확대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 확장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강소일반더보기
 중소·중견더보기
 벤처기업더보기
 소상공더보기
 창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