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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롯데, 나란히 5연패 수렁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5-29 0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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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백정현(왼쪽)과 롯데 마무리 최준용이 역투하고 있다./삼성, 롯데[이진욱 기자] 삼성과 롯데가 나란히 5연패를 기록하면서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삼성은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23승 25패를 기록중으로, 5할 승률 회복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승패마진은 '-2'가 됐다.


삼성은 1회초 선취점에 성공했다. 선두 김지찬이 볼넷을 고른 이후 도루에 성공했고, 구자욱과 피렐라의 땅볼 타구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이후 1회말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흔들렸다.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지 못했다. 백정현이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8실점으로 물러났고, 그 사이 삼성 타선은 LG 선발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22일 대구 KT전 4-3 승리 이후 주중 대구에서 KIA와 만났지만 시리즈를 모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LG와의 주말 원정 3연전도 이미 열세다. 29일 경기가 중요해졌다. 5연패 탈출 여부가 걸렸다.


롯데도 5연패다. 28일 사직 키움전에서 3-6으로 패했다. 롯데는 22승 1무 25패로 7위를 기록했다. 승패마진은 '-3'이 됐다. 점점 5할 승률이 멀어지고 있다.


롯데 또한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 5-4 승리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주중 SSG와의 문학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주말에는 사직에서 키움에 모두 패했다.


28일 경기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았다. 1회초 이대호의 적시타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에 지시완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3점을 올렸지만 추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4회와 5회 실점하며 3-3 동점이 됐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연장 10회초 상대 이정후에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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