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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 채용 때 국민체력100 인증 활용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8-01 10:18:32
  • 수정 2019-08-01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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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체육진흥공단-제주항공업무협약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3등급 이내 지원자는 승무원 채용시 우대를 받게 됐다.

김갑수 공단 전무이사(왼쪽)와 김재천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승준 기자]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3등급 이내 지원자는 승무원 채용시 우대를 받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민간 항공업계와 국민체력100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육군장병, 경찰관에 이어 항공승무원 채용에도 과학적 체력측정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31일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과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국민체력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와 제주항공 김재천 경영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시 공단은 제주항공에 국민체력100 체력측정 데이터를 제공하고, 제주항공은 3등급 이내 체력인증을 받은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을 우대할 방침이다.


‘국민체력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로, 만 13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과학적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측정항목은 근력(상대악력), 근지구력(교차윗몸일으키기, 윗몸말아올리기), 심폐지구력(왕복오래달리기), 유연성(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왕복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의 기초 체력 검증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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