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대한카누연맹이 부여에서 제3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제3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지난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부여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하고 부여군에서 후원한다. 남녀가 각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나뉘어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로 진행된다.

연맹은 “이번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는 기존 카누 전국대회들과는 다르게 스프린트 경기뿐만 아니라 슬라럼, SUP 경기를 볼 수 있기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앞서 백마강배 카누경기대회에서 부여군은 앞으로 내실 있는 대회 개최와 카누 저변 확대를 위해 카누 종목에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부여가 조금 더 카누의 성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