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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홍보대사 선정...롯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05-03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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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협약을 맺었고 선수단을 대표로 박세웅(투수, 가운데)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사진=롯데 자이언츠[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 어린이 대상 기금 조성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올 시즌 사직구장을 찾는 관중 한 명당 후원금 100원이 희망포인트로 적립돼 기금으로 조성된다. 모인 기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되고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한 유니세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열렸고 롯데 구단 유니세프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단을 대표해 박세웅(투수)이 홍보대사 선수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김종호 구단 경영지원부문장은 "우리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선수단 덕분에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진행하는 롯데자이언츠 ‘G-LOVE’ 캠페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10년동안 유니세프와 함께해 준 롯데 선수단과 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사직구장만의 특별한 응원 문화를 이끈 롯데 팬들과 스포츠를 통한 유니세프 모금활동과 캠페인을 지속하고 특별한 기부문화까지 만들어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구단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캠페인 후원금으로 9억원여를 지원했다. 2021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착한기부자상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에 대한 권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유니세프와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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