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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시즌 첫 승 발판 놓은 박수일, K리그1 7라운드 MVP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5 22: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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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시즌 첫 득점포로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탠 박수일이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넣는 등 4대 3 승리에 앞장선 박수일을 2022 K리그1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박수일은 후반 14분 안진범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3대 2로 앞서 가는 득점을 기록했다.


성남은 이 경기에서 4대 3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박수일이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성남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박수일은 안진범(성남), 백승호(전북), 김보경(전북)과 함께 7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무고사(인천), 뮬리치(성남), 엄원상(울산)이, 수비수로는 홍정호(전북), 김동민(인천), 김민혁(성남)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송범근(전북)에게 돌아갔다.


양 팀에서 7골이 오간 성남과 수원FC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이 경기에서 이긴 성남이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K리그2에선 FC안양의 김경중이 8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김경중은 2일 김포FC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안양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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