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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카타르 월드컵서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한 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3 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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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리나라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우루과이, 2차전에서 가나,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벤투호 출범 직후였던 2018년 10월 평가전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 맞대결에서도 비록 2 대 1로 패했지만 대등하게 싸운 경험이 있다.


가나는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로 꼽힌다.


3차전에서 맞붙는 포르투갈은 축구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모국이다.


우리에겐 2002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당시 우리나라는 벤투와 피구 등이 뛴 포르투갈을 꽁꽁 묶은 뒤 박지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으로 승리해 사상 첫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22번째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이자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우리나라는 원정 대회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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