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M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승리...감사로 선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02 19:44:01

기사수정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제공[이승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가 제안한 후보가 감사로 선임됐다.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소액주주의 표 대결로 관심을 끈 주주총회는 소액주주 측 얼라인파트너스가 안건으로 올린 곽준호 감사 선임안이 가결됐고, 회사 측이 감사 후보로 추천한 후보는 자진 사퇴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SM이 이수만 씨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에 인세 명목으로 매년 수백 억 원을 지급해 주주 가치를 훼손했다며 독립된 감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인 ISS도 얼라인 측의 감사 선임에 찬성을 권고한 바 있다.


주총 결과가 나온 뒤 7% 급등해 한때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SM 주가는 30일보다 2.51% 오른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