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다음 달 중국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 12명이 선발됐다.

라건아(현대모비스)와 김종규(DB)를 비롯해 전자랜드의 박찬희와 강상재, SK에서 호흡을 맞춘 김선형과 최준용이 함께 부름을 받았고, 현대모비스의 이대성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훈(kt)과 이정현(KCC), 정효근(상무), 양희종(인삼공사), 이승현(오리온)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IBA 랭킹 32위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아르헨티나(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맞붙는다.

다음 달 31일 개막해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농구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경우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