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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대표팀, 올림픽 예선 참가차 이달 24일 출국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23 2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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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출항한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이승준 기자]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출항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4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난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E조에 편성돼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와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 예선에서 다시 도전해야 한다. 


에이스 김연경과 이재영, 양효진 등 최정예 14명으로 대표팀을 꾸린 한국은 올해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는 러시아에 3대 1로 졌다. 하지만, 이재영, 양효진 등의 가세로 전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올림픽 본선 직행에 도전한다. 


라바리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 대표팀은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꿈꾼다. 


대표팀은 세르비아에서 시차 적응을 겸하면서 세르비아 대표팀과 2∼3차례 연습경기를 벌여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은 올해 VNL 1주차 3경기를 베오그라드에서 치렀고,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에는 3대 1로 졌다. 대표팀은 실전 점검을 마친 뒤 이달 30일 결전지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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