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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부평, 애스컴 시절의 곡을 리메이크 '리:애스컴(RE:ASCOM)' 앨범 발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2-28 1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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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태동을 이끌었던 부평 애스컴(ASCOM, 미군 제24 군수지원사령부) 시절 음악을 기록.보관하는 사업이다. 애스컴(ASCOM) 출신 원로 아티스트에 대한 오마쥬로 그들의 음악 여정을 다시 돌아보고 재조명하고(Review), 재창조(Remake)했다.


‘리:애스컴(RE:ASCOM)’에 참가하는 뮤지션으로는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가수 인순이, 이혁, 고영열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 뮤지션 지원사업인 '뮤즈컴(MUSCOM)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 오헬렌, 보쏘(BOSS5), 진해(ZeenHae), 정예원이 참여했다. 애스컴 당시 활약했던 원로가수 키보이스 김홍탁도 앨범에 직접 신곡으로 참여했다.


리메이크된 음악으로는 많은 후배 가수로부터 사랑받았던 신중현의 ‘미인’, 60년대 최고 인기가수 배호의 ‘배신자’, 애스컴 간판 그룹사운드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 당대 최고의 디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카리스마 넘치는 혼성 보컬 그룹 들고양이들의 ‘마음약해서’, 대한민국 대표 컨트리 음악 싱어송라이터 서수남의 ‘팔도유람’이다.


발매된 앨범은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소감은 ‘문화도시부평’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utube.com/c/Bupyeongsound)을 통해 볼 수 있다. 해당 앨범은 2022년 상반기 LP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부평구는 옳해 1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는 부평구 포함 총 12개의 법정 문화도시가 있으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 동안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해 나가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부평구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로 삶을 충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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