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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수상?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2-01 15: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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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년 만에 대면콘서트를 연 방탄소년단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슈가는(현지시간 27일)은 "공연을 하면서 동시에 '이게 꿈은 아닐까'라는 느낌이 들더라. 굉장히 긴장도 많이 됐다. 간만에 하는 거라서"라고 했다. 


우리 시간으로 29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감격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팬들을 보자마자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말까지 서로 나눴다는것이다. RM 씨는 "이번 콘서트가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 느꼈다"면서,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소감도 밝혔다.


슈가 씨는 "수상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직 뛰어넘을 장벽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는 말도 있는데, 이제 두 번 찍어서 넘어가길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12월 1일과 2일 현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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