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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은, 2021 KLPGA투어 신인왕 확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5 1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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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이승준 기자]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신인왕의 영예는 20살 송가은이 차지했다.


송가은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컨트리클럽 올드코스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일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1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다.


신인왕 레이스 1위로 이 대회에 나선 송가은은 신인 포인트 2위 홍정민과 3위 김희지의 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송가은은 이번 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해 일찌감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지난달 3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당시 세계 랭킹 7위였던 호주교포 이민지를 연장전 끝에 꺾고 우승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9개 대회에 출전해 23차례 컷을 통과했고, 우승 1회 포함, 6차례 톱10에 오른 송가은은 특히 KLPGA 선수권대회 10위, 한화 클래식 5위 등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송가은은 "마지막 날까지 잘 쳐야 신인왕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 긴장했는데 막상 끝나니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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