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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씨제스 떠난다…12년 만에 홀로서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13 08: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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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씨제스 제공[이승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12년간 동고동락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김준수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동방신기 활동을 마치고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2009년 그룹 JYJ 멤버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시작했다.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고, 2010년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이후 업계 최고의 톱스타이자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김준수는 10여 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해 왔다”면서, “김준수가 월드 투어 등으로 가수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고 뮤지컬 배우로서 다수의 공연을 성공시킨 여정에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향후 독립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김준수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협력하고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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