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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5, 6라운드 불꽃 경쟁 예고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11-09 10: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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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와 6라운드가 연달아 열린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더블 라운드로 경기가 치러지면서각 팀의 경쟁 또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경기가 끝나면 주어지는 드라이버팀 챔피언십 포인트도 연달아 부여되는 만큼승부의 결과가 순위표에 더 크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번 더블라운드 경기를 통해 한 명의 드라이버가 얻을 수 있는 챔피언십 포인트 최대치는 무려 58(한 경기 최대 29*2경기)이다현재 드라이버 순위 1위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53점인 것을 고려하면이번 더블라운드는 시즌 판도를 크게 뒤 흔들 중요한 변수임에 틀림 없다

 

게다가 5라운드에서 김종겸은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달고 출전한다그 뒤로 2위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45점에 핸디캡 웨이트 20kg, 3위 정회원(서한GP) 43점에 30kg을 짊어진 채 레이스에 나선다하지만 4위 노동기(엑스타 레이싱) 5위 황진우(ASA&준피티드) 42점과 40점으로 상위 선수와 점수 차이는 크지 않은 반면 핸디캡 웨이트가 없어 다소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6~10위 그룹 드라이버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핸디캡 웨이트가 없거나 적은 선수들이지만 점수차가 크지 않아 반전의 기회를 노려볼 만 하다. 6위 김중군(서한GP) 8위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10kg, 공동 9위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이정우(엑스타 레이싱)는 핸디캡 웨이트가 없다삼성화재 6000 클래스 100번째 경기였던 지난 4라운드 우승으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린 서한GP의 장현진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은 상황하지만 2 2개월 만에 다시 맛본 우승의 기쁨으로 시즌 챔프 경쟁에 대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 있다

 드라이버 순위 1위 김종겸(09) 선수가 전남GT에서는  웨웨이트의 부담을 줄임으로서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이 예상된다.팀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변동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3명의 드라이버를 보유한 팀은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합산할 2명의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하는데한 팀에서 최대로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의 최대치는 50점에 달한다팀에서 한 선수가 예선 1위와 결승 1위를 했다면 가져갈 수 있는 포인트가 29다른 선수가 예선 2결승 2위를 할 경우 21점인데더블라운드인 점을 감안하며 팀 챔피언십 포인트 최대치는 무려 100점이나 된다

 

팀 순위 1위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106)는 핸디캡 웨이트가 많은 김종겸을 배제하고 최명길과 조항우를 선택했다. 2위 서한 GP(71) 80kg을 부담해야 하는 장현진 대신 정회원과 김중군을 택했고, 3위 엑스타 레이싱(55)은 정의철과 노동기를 포함시켰다현재 아트라스BX가 앞서 가고 있지만서한GP와 엑스타 레이싱도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더블라운드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역시 더블라운드 일정으로 치러지는 금호 GT 클래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드라이버 순위 1위 서한GP의 정경훈(60) 2위 퍼플모터스포트 이창욱(56)의 점수 차는 불과 4, 3위 이원일(40마이더스레이싱)은 정경훈과 20점 차이로 다소 간격이 있어보이나우승 한 번으로 29점까지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공동 4위 김무진(마이더스레이승)과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38점으로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면서 순위를 9위까지 끌어 올린 김규민(마이더스레이싱 DCT)은 올 시즌 처음 참가한 신예라고는 믿기 어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국내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최강자로 '볼트 킴'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김규민이 가상 공간을 넘어 실제 레이싱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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