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얼마 전 가수 최성봉 씨가 암에 걸렸다며 팬들에게 후원금을 받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거짓 암 투병 의혹이 일자 결국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최성봉 씨는 한 매체를 통해 갑상선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에 걸렸다는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거짓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고통 속에 하루를 보내고 있을 수많은 암 환우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받았던 후원금을 갚기 위해 지방의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갚아나가며 평생 죄를 뉘우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