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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검도부 주장 원건희, 남자 1부 개인전 3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08 01: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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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검도부는 지난달28일부터 3일간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8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검도부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남자 1부로 출전했다.

사진=한국대학검도연맹

[이승준 기자] 성균관대 검도부는 지난달28일부터 3일간 충북 충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8회 회장기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검도부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남자 1부로 출전했다. 


첫날 진행된 개인전 남자 1부에 전부 출전했지만, 검도부 주장인 원건희(4학년)가 3위에 올랐다. 원건희는 준결승전에서 장예찬(국민대)와 만나 연장전 끝에 0-1로 패했다. 매년 전국체전에 출전할 때마다 국민대와 같이 서울 선발로 출전하는데, 원건희와 장예찬은 2년간 같은 서울팀으로 뛰었다. 상대의 수는 다 파악했지만, 정작 본인의 수도 파악 당한 셈이다.


단체전 남자 1부 예선에서는 조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에서 계명대에 0-2로 패했다. 김지운(3학년)의 부상으로 후보 선수가 없었기에 상대에게 먼저 2점을 주고 시작했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의 선수가 공격에 성공하지 못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가 끝난 후, 원건희는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만난 장예찬(국민대)은 2년간 시합도 같이 출전하여 제 스타일을 너무 잘 알았기에 경기가 어려웠다”면서, “서로의 스타일을 너무 잘 알았기에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하느라 아쉬움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들어 아직 단체전 입상이 없는데, 조금 더 노력해서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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