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NC 간판타자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NC는 14일 고척 키움전서 최정원(2루수)-박준영(유격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김기환(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허리 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뒤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정상 출전한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의 상태가 좋아졌다"라고 했다.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김태군이 포수를 맡았다.

키움 선발라인업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다. 이용규(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지명타자)-김웅빈(3루수)-윌 크레익(1루수)-변상권(좌익수)-박동원(포수)-신준우(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웅빈이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게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