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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한승혁, 11일 검진 예정...터커 선발 좌익수 복귀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11 0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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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한승혁[이진욱 기자] KIA 투수 한승혁(28)이 무릎 검진을 받는다. 


한승혁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등판, 3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지만 오른 무릎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60구만 던지고 교체됐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0일 한화전 더블헤더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한승혁에 대해 "아직 정확한 상태를 모른다. 오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휴식을 취한 뒤 내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의사 소견을 정확히 들어보고 다음 등판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8일 광주 LG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발 아킬레스건을 맞은 터커는 9일 한화전에 결장했지만 이날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는 터커에게 최대한 풀로 휴식을 주고 싶었다. 경기가 잘 풀리면서 휴식을 줄 수 있었다. 오늘은 정상 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8~9일 연투한 셋업맨 장현식과 마무리 정해영도 이날 등판을 대기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체크했는데 괜찮다. 정상 대기다. 더블헤더인 만큼 투구수를 조절해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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