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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공인 핸드볼아카데미 한국 개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7-05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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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핸드볼연맹(IHF)이 공인하는 핸드볼아카데미(HNK)가 국내에 개설됐다.

3일 스웨덴 예테보리에 진행된 국제핸드볼연맹(IHF) 핸드볼아카데미 조인식./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국제핸드볼연맹(IHF)이 공인하는 핸드볼아카데미(HNK)가 국내에 개설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4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진행중인 제26회 총회에서 하산 무스타파 연맹 회장과 협회 길병송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 국제핸드볼연맹 공인 핸드볼아카데미를 개설하는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국제핸드볼연맹이 지도자.심판의 역량을 높이고 핸드볼을 보급하려는 취지로 2010년부터 시작한 공인 핸드볼아카데미는 헝가리에 이어 세계 두번째다. 국제핸드볼연맹은 5년 안에 국제핸드볼연맹이 인증하는 지도자교육 이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세계대회 출전을 하지 못하도록 정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서울대.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제휴해 초등.클럽 지도자, 중고등부 지도자 레벨 대상 국제핸드볼연맹 인증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국내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이론.실기 교육의 조기 정착에 주력하고, 앞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핸드볼 보급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국제핸드볼연맹 핸드볼아카데미가 빨리 자리를 잡고 앞으로 세계 최고의 핸드볼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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