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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5타점 원맨쇼' LG, 삼성에 11:3 승리로 1G 차 압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25 1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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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유강남./LG[이진욱 기자] LG가 삼성에 대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59승 4무 48패(승률 0.551)를 기록했다. 순위는 그대로 3위였지만 2위 삼성(62승 8무 49패 승률 0.559)을 1경기 차로 압박했다.


삼성은 2회초 강민호의 좌전 안타, 오재일의 볼넷, 김동엽의 좌전 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김헌곤이 밀어친 빠른 타구를 LG 1루수가 잡지 못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이 타구는 1루수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


LG는 2회말 역전했다. 문보경의 우전 안타, 김민성의 우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3-2를 전광판에 새겼다. 이어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홍창기의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삼성은 3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강민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자, LG는 3회말 문보경의 적시타,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적시타로 8-3까지 달아났다.


홍창기의 우전 안타로 삼성 선발 뷰캐넌이 강판 당한 가운데 LG는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9-3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LG는 5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는 상대 포일로 1점을 추가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LG는 유강남이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마운드에선 이우찬에 이어 등판한 김윤식이 승리투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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