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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5전6기 끝에 데뷔 첫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11 1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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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삼성 선발 몽고메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진욱 기자] 삼성이 두산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두산을 11-4로 제압하고 KBO리그 최초 팀 2700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는 드디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지명타자)-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김인태(우익수)-장승현(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3회 김상수의 볼넷,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6회 빅이닝을 완성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세 피렐라의 좌익수 방면 2루타, 강민호의 볼넷, 이원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강한울, 김지찬, 김상수, 박해민 등 4타자 연속 적시타로 6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7회 피렐라의 좌중월 솔로포로 5연승을 자축했다.

두산은 8회 대타 정수빈의 우중간 안타, 대타 조수행의 볼넷에 이어 김재환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2,3루 찬스에서 양석환이 좌월 3점 아치를 날렸다.

삼성은 8회말 공격 때 김성윤과 김성표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마이크 몽고메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5전6기 끝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박해민은 안타를 추가하면서 역대 36번째 7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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