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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9-04 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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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식101이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은 클래스101 사무실의 모습/사진-클래스101 제공 

[이승준 기자] '랜선 취미활동’ 열풍을 불러온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라운드는 굿워터캐피털이 리드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굿워터캐피털은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기업부터 카카오,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 국내 기업 투자에 성공한 대표 글로벌 투자자들로, 앞으로 클래스101의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굿워터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 에릭 김(Eric Kim)은 “클래스101은 전세계적으로 열정 이코노미(Passion Economy·개인의 열정을 담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경제 현상)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더”라면서, “미국의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패트리온과 유튜브의 장점을 복합한 회사인 만큼 장기적으로 전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클래스101을 통해 꿈을 이루는 ‘글로벌 넘버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한층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클래스1012018년 3월 온라인으로 듣는 취미 클래스 서비스를 시작, 현재 직무 관련 강의부터 재테크, 키즈 콘텐츠, 취미 등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2000여개가 넘는 수업을 선보이고 있다. 크리에이터가 클래스101을 통해 수업을 선보이고, 이를 수강생이 듣는 플랫폼으로, 누적 크리레이터가 10만명, 방문자수는 3500만명, 누적 회원수는 300만명이 될 정도로 성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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