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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4홈런·13안타' 폭발...가빌리오, 6경기 만에 첫 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9-11 08:05:06
  • 수정 2021-09-11 08: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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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가빌리오

[이진욱 기자] '대포군단' SSG가 화끈한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두산을 대파했다. 

SSG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터뜨려 두산을 10대 1로 꺾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6위로 떨어진 NC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SSG의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는 팀 타선의 도움 속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면서 KBO리그에서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잠실에서는 LG가 이민호의 역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5대 0으로 완파했다. 6연승을 달린 2위 LG는 이날 패한 1위 KT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LG 선발 이민호는 5회까지 5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5번 지명타자 이형종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고 1타점과 1득점까지 보태면서 맹활약했다. 

원태인과 이의리가 선발 대결을 펼친 광주에서는 삼성이 KIA에 5대1로 역전승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면서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째를 올리며 키움의 요키시와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KIA 이의리는 5이닝 동안 6피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고척 스카이돔 홈경기에서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의 결승타에 힘입어 KT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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