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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웅, 2군행...안익훈 시즌 첫 1군 콜업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29 0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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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후반기 무안타로 부진한 LG 이천웅이 2군으로 내려갔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이천웅이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외야수 안익훈이 올 시즌 처음 1군에 등록됐다.

이천웅은 26일 삼성전에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9경기에서 16타석 14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9리로 떨어졌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천웅이 2군으로 갔다. 안익훈이 4~5일 빨리 등록하게 됐다”면서, "(이천웅이) 페이스가 올라왔으면 더 좋았을 상황인데, 페이스가 안 올라와서 (2군에서) 준비한 선수가 있다. , 준비했던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확대 엔트리 때 안익훈을 등록해 수비 강화 계획이 있었다. 

류 감독은 "(안익훈이) 준비가 됐다. 1군 공백이 있으니 2군과는 좀 다른 것은 있다"면서, "그래도 감각적으로 좋은 선수였으니, 대수비가 그렇게 편안한 것은 아니다. 세이브 디펜스라 부담이 되는 자리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선수다. 연장전이 없기에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안익훈은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5푼(40타수 9안타), 2루타 3개를 기록했다.

일단 첫 출장은 팀이 1~2점 리드한 상황에서 경기 후반 대수비 출장 역할이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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