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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G에 '9회 4득점' 대역전극 펼쳐...4연승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25 2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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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9회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SSG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회부터 외국인 선발 몽고메리가 6실점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삼성은 9회 말 마지막 공격을 3점 뒤진 채 시작했다.

그러나 선두 타자 피렐라가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불씨를 살렸고, 구자욱의 내야안타와 대타 강한울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서진용의 폭투를 틈타 한 점을 만회한 뒤 오재일의 1타점 유격수 땅볼에 이어 김지찬이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김상수의 짧은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 김지찬이 홈으로 파고들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은 삼성은 9회 말에만 4점을 뽑아내는 극적인 역전쇼로 SSG를 9대 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LG를 반 게임 차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5이닝 2실점 9탈삼진 활약으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거둔 곽빈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11대 8로 제압했고, 박동원의 투런포 두 방을 앞세운 키움은 KIA를 8대 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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