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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 1차 지명으로 KT행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24 2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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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차 지명한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  선수/사진 KT 위즈

[이진욱 기자] 예견된 선택이다. KT가 유신고 에이스 박영현(18)을 선택했다.

KT는 23일 “2022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유신고 우완 투수 박영현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키 183㎝, 몸무게 88㎏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춘 박영현은 140Km 중.후반대 빠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다.

올해 총 12경기에 등판해 38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전적은 5승 1패, 평균자책점은 0.46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성남고와의 32강전에서 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서울고와의 8강전에서 4와 3분의 2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박영현은 “KT 입단의 꿈을 이뤄서 기쁘다”면서, "프로 선수로서 경기력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많이 배우며 미래 KT 주축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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