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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오는 27일부터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23 15: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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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험난한 도전에 나선다.


세계랭킹 19위인 대표팀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막을 올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종 예선 F조에서 11위 노르웨이, 12위 덴마크, 20위 슬로베니아와 맞붙는다.


총 12개 팀이 출전하는 베이징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는 2020년 기준 세계랭킹 상위 8개국과 개최국 중국이 직행했다.


남은 3장의 티켓 주인이 오는 27일부터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4개국 1개 조로 편성된 최종 예선은 각 조 1위 팀에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정규 피리어드에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서든 데스 방식으로 5분 간 연장전이 치러지고 여기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린다.


코로나19 탓에 2년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대표팀은 지난 4일 일찌감치 출국해 덴마크에 머물며 손발을 맞췄다.


현지 프로팀과 두 차례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대표팀은 21일 프랑스와 평가전에서 4대 2로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24일 최종 예선 상대 중 가장 막강한 전력을 지닌 덴마크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노르웨이로 이동해 결전에 대비한다.


한국은 이달 27일 오전 2시 노르웨이를 상대로 최종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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