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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승타' LG, KT에 1:0 승리로 전날 패배 설욕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20 0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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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의 주인공 김현수(왼쪽)가 승리 후 류지현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LG

[이진욱 기자] LG가 선두 KT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47승 1무 35패를 기록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 행진을 마감한 KT는 49승 1무 34패로 선두는 이어갔다. 선두와 2위 사이의 간극은 1.5게임차로 줄었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9회초 LG가 선취점에 성공했다. 선두 3번 서건창이 KT 마무리 김재윤의 5구 째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타석에 선 김현수는 우전 적시타로 서건창을 홈으로 안내했다. 이날 경기 결승타였다.

LG는 9회말 수비 때 마무리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대타 오윤석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대타 박경수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가 된 허도환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6.1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이 1.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고우석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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