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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백신접종' 손주영 1군 말소·이상영 롱릴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18 1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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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손주영이 1군에서 말소된 사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었다. 1경기 휴식을 취했던 김현수는 복귀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7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2위가 맞붙는 빅매치다.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손주영이 말소됐다. 사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다. 류지현 감독은 “손주영은 16일 백신을 맞았다. 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 외에도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주영을 대신해 이상영이 콜업됐다. LG는 이상영을 선발로 구상하고 있었지만, 송은범의 부상으로 계획에 변화를 줬다. 

류지현 감독은 이상영에 대해 “로테이션상 토요일 선발(21일 NC전)이었다. 하지만 송은범이 다쳐서 역할을 바꿔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롱릴리프는 이상영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염증세로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결장했던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류지현 감독은 김현수에 대해 “오늘 봤는데 ‘괜찮습니다’라고 하더라. 원래 씩씩한 친구”라면서 웃었다.

LG의 타순은 홍창기(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서건창(2루수)-저스틴 보어(1루수)-문보경(3루수)-이형종(우익수)-이재원(좌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앤드류 수아레즈다.

이에 맞서는 KT는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1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배제성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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