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서요섭 선수가 정상에 오르면서 코리안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서요섭은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서요섭은 캐나다 교포인 2위 정선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신고한 지 2년 2개월 만에 나온 서요섭의 코리안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서요섭은 우승 상금 2억 원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 코리안 투어 5년 시드(2022∼2026년)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서요섭까지 올해 코리안 투어에서는 10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