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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돌아온다…잠실 SSG 폰트vs LG 켈리 선발 맞대결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10 17:59:56
  • 수정 2021-08-13 0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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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머 폰트(왼쪽)-케이시 켈리

[이진욱 기자] KBO 리그 후반기가 10일 5개 구장에서 열린다. KBO 홈페이지는 10개 팀 선발투수를 9일 정오에 발표했다.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대결한다. LG는 43승 32패 승률 0.573로 1위 kt 위즈에 2경기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SSG는 42승 2무 36패 승률 0.538로 4위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LG는 1위와, SSG는 상위권과 차이를 좁힐 수 있다.

LG는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켈리는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SSG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하다. SSG전 부진 탈출을 후반기 첫 경기부터 노린다. SSG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폰트는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만난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하고 있다.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0승)을 추격하고 있다. 롯데전 전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61이다. 지난해 15승 평균자책점 2.50으로 롯데 1선발로 자리 잡은 스트레일리는 올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4.37로 부진하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위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삼성은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세운다. 벤 라이블리 대체 외국인 선발투수로 KBO 리그에 합류한 몽고메리는 지난달 4일 NC를 상대로 3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기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낙점될 만큼 몸상태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두산은 이영하가 나선다. 이영하는 전반기에 1승 4패 평균자책점 9.82로 크게 부진했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최하위 맞대결이 이뤄진다. KIA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는 임기영, 한화는 4승 8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는 라이언 카펜터를 세운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1위 kt가 배제성을 선발투수로 세워 후반기 시작을 알린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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