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아시아 대표 코미디 축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올해도 개최된다.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코페'는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를 선보인다.

현장 공연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중계되는데요, 매년 함께해온 '옹알스'팀 외에도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 '피식대학'과 '빵송국'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개그맨 김준호 씨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미디 무대가 많이 사라졌지만, 코미디언들의 열정이 페스티벌의 원동력”이라면서, “페스티벌 무대가 후진 양성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