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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 "한 달 만의 실전 등판 전체적으로 만족"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8-07 01: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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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어제 경기는 느낌이 좋았다. 약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서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도쿄 올림픽 브레이크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서머리그에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총 투구수 62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3개. 최고 151km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수아레즈는 5일 “어제 경기는 느낌이 좋았다. 약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서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면서, “스트라이크 제구가 잘 되어 좋았고 안 좋았던 점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즈는 또 “다음 주부터 후반기가 시작되는데 부상 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도 “수아레즈가 시즌 초반에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기록도 워낙 좋았고 상대 타자들이 느끼기에 부담스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시즌을 치르면서 밸런스와 제구 그리고 커맨드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는데 어제 경기를 통해 시즌 초반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후반기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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