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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예선 2위로 결승 진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8-06 0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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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승준 기자]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에서 '암벽 천재'라 불리는 18살 서채현 선수가 예선을 2위로 통과해 기대감을 높였다.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속도 경기인 '스피드'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링', 제한 시간 내에 높이 올라야 하는 '리드'까지 세 종목 순위를 '곱한' 점수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그래서 점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서채현은 여자부 예선에서 20명 중 스피드는 17위, 볼더링은 5위를 기록했지만, 주 종목인 리드에서 1위를 차지해 세 종목 순위를 곱한 점수 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서채현은 6일 밤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나선다. 리드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한다면 메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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