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배우 유태오 씨가 영화 '미나리' 제작사와 손잡고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이 연출하는 영화 '전생'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이다. 어릴 적 한국에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이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A24는 영화 '미나리'와 '문라이트'를 만든 곳이다.
유태오 씨는 2018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었던 '레토'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극 중 러시아의 전설적인 가수 빅토르 최를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