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년 넘게 공석이었던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에 김재홍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치른 회장 선거에서 김재홍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김 신임 회장은 동아일보 등 언론계에 몸담았고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면서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겸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총장에는 지난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컬링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컬링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1년 내 대학.실업팀 2개 이상 창단, 지역별 컬링 전용 연습장 건립 등 공약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