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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SSG 연습경기 '3이닝 무실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29 22: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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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연습경기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이민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이진욱 기자] LG 트윈스의 이민호가 실전 점검을 완벽하게 마쳤다.

이민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12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한 이민호는 이날 총 40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최고 147km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13개), 체인지업(9개), 커브(5개)를 섞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1회 최지훈과 김창편을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유섬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제이미 로맥을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았다. 박성한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안상현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안상현의 뜬공 때 2루로 달렸던 고종욱이 귀루하지 못하면서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3회를 이흥련-김찬형-최지훈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이민호는 4회 이상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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