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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이찬혁, '지디병' 정면돌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27 2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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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그룹 AKMU 이찬혁이 일명 '지디병'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지디병'이란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하는 특유의 제스처와 힙한 패션을 따라하는 사람들을 재치있게 설명하는 표현이다.

이찬혁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군대에서 내가 출연한 '라스'를 많이 봤는데, 놀림을 받았었다. 그래서 꼭 다시 나오고 싶었다. 이제는 수현이가 없어도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물오른 입담을 자랑한다.

이찬혁은 최근 여러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지디병' 이슈에 대해서 "같은 소속사지만 10년 동안 GD를 마주친 건 세번 뿐"이라고 밝히기도. 힙한 패션과 지드래곤을 연상하게 하는 제스처 때문에 '지디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소감을 공개해 주위를 끌 예정이다.

이찬혁은 해병대 전역 후 선보인 파격적인 패션 변천사를 떠올리면서 "당시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과하긴 했던 거 같다"면서 "성별이 구별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점이 된다. 그래서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며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이찬혁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군 입대 전과는 전혀 다른 패션과 스웨그를 선보여 '지디병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30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3월 이찬혁은 이 영상에 대해서 "뭐가 문제인지 잘 몰랐다. 나는 한 글자 한 글자 내 온 힘을 실어서 표현했던 것뿐"이라면서, "(폭발적인 조회수가 나왔으니)인센티브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센스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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