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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승 도전' 박민지, 첫날 3언더파 '무난한 출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7-16 2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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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 시즌 벌써 6승을 올린 '절대강자' 박민지 선수가 7승을 향해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대회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7언더파를 친 공동선두 이승연과 박지영에 4타 뒤진 공동 24위지만, 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7승을 정조준했다.


국내여자프로골프 역대 최단 기간 시즌 6승을 몰아친 박민지는 올 시즌 다승은 물론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까지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민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 2라운드에서 최대한 타수를 줄여보겠다. 7, 8언더파는 칠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내일 노린 만큼 타수를 줄인다면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밝혔다.


낙뢰로 인해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되면서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이승연과 박지영이 나란히 7언더파로 마쳐 공동 선두에 올랐고, 안송이가 1타 뒤진 6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는 파5, 15번 홀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하며 첫날 4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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