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병헌, 생일 맞아 1억 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우 위해 써달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14 23:34:16

기사수정

[이진욱 기자] 배우 이병헌이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2일, 이병헌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병헌의 온정의 손길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와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일에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대중들에게 받아온 사랑과 관심을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병헌의 꾸준한 기부는 긍정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면서 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이병헌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정돼 참석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