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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10승 고지' 삼성, 롯데 추격 3:2로 승리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13 1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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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삼성

[이진욱 기자] 원태인이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삼성이 롯데의 추격을 따돌리며 미소 지었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은 44승 1무 34패로 3위를 기록한 반면 롯데는 32승 1무 43패로 8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1회말 3점을 먼저 뽑았다. 선두 박해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1사 후 피렐라가 좌중월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오재일과 강민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3-0까지 리드 폭을 키웠다.

경기는 롯데의 4회초 공격을 앞두고 갑작스레 내린 비로 112분 동안이나 중단 됐다.

이후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롯데는 손아섭의 안타, 1사 후 안치홍의 2루타로 1점을 뽑았다.

마지막 9회초 공격. 롯데는 손아섭의 안타, 2사 후 이대호의 적시타로 2-3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한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 것. 원태인은 2019년 삼성 입단 이후 세 번째 시즌에서 10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문학 경기에선 한화가 SSG에 3-1로 승리했다. 잠실, 고척, 광주 경기는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과 PCR 검사 등의 이유로 취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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