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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칸 개막식에서 "영화는 멈춘 적이 없었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10 17: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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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CANAL+ Cinema

[이진욱 기자]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봉준호 감독이 칸 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봉 감독은 한국어로 세계 최대 영화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봉준호/영화감독은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에서 기차가 달린 이후로 지금 수백 년 동안 이 지구상에서 영화는 단 한 번도 시네마는 멈춘 적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봉 감독은 현지시간 6일 열린 개막식에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칸 영화제는 전해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봉 감독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한 건데요,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송강호 씨도 함께 했다.

봉 감독은 "집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집행위원장으로부터 오프닝 선언을 해달란 연락을 받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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