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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원정 숙소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8일 대전·잠실 야구 경기 취소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10 1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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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O는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KBO리그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기와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

[이진욱 기자] 대전과 서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야구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원정 선수단이 머문 숙소 숙박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KBO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KBO리그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기와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지난 주말 LG트윈스와의 경기를 위해 서울 호텔에 머물렀다. 8일 해당 호텔 숙박객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고 선수단 인원 일부가 해당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이 확인됐다. NC 선수단 역시 이번 주중 두산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같은 호텔에 머물렀다.

KBO는 경기장 내 안전과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해당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라 추가조치할 방침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 해당 숙소를 이용한 NC 선수단과 지난 2일부터 5일 사이 해당 숙소를 사용한 한화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PCR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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