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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호투 앞세운 kt, 삼성 누르고 단독 1위 질주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10 16: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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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이진욱 기자] kt위즈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에 패해 9연승이 무산된 kt는 이날 승리로 다시 흐름을 바꿨다. 시즌 전적은 45승 28패로 2위 LG 트윈스(43승 32패)에 3경기 앞선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43승 1무 33패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쿠에바스가 일등공신이었다. 7회까지 삼성 타선을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kt는 2회초 배정대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배정대는 삼성 선발 데이브드 뷰캐넌의 빠른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배정대는 3회 1사 1,2루에서도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팀에 2-0 리드를 안겼고, 6회에는 장성우의 솔로 홈런까지 터졌다.

줄곧 끌려가던 삼성은 8회말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2사 2루에서 박해민이 바뀐 투수 주권에게 적시타를 때려 김헌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삼성은 박해민이 1루에서 견제사를 당해 흐름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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