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한화이글스가 4일 외국인 타자 라이온 힐리(Ryon Healy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
미국 출신인 힐리는 우투우타로 195cm, 104kg로 신체조건이 좋았고, 수비 포지션도 1루와 3루 모두 가능해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특히 장타 생산 능력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이 부분 또한 충족되지 않았다.
힐리는 이번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57을 기록했고, 7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한화이글스는 조속히 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