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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야구 통해 웃음 전파 '랜더스마일 프로젝트' 진행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07-04 2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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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구단은 ESG 경영활동의 하나로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전하기 위한 '랜더스마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사진=SSG 랜더스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ESG 경영 활동의 하나로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전하기 위한 '랜더스마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랜더스마일 프로젝트는 앞으로 약 두 달간 인천시교육청과 SSG 구단이 함께 진행한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4일 인천 SG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맞춰 첫 번째 랜더스마일 데이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경기를 통해 구단 공식 어린이 응원가인 '슈퍼파워 랜더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어린이 응원가는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반복적인 리듬과 가사에 맞춰 안무를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단 공식 마스코트 '랜디'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온다.

당일 행사에는 프로젝트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도성훈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이 경기 전 시구자로 참여한다. 이어 클리닝 타임에는 랜디와 연고지 인천광역시, 스타벅스 등 모두 7개 기관 및 기업 마스코트가 함께 어린이 응원가에 맞춰 합동 공연도 펼친다.

이날 공개될 어린이 응원가는 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구에 대한 즐거움을 전하기 위한 '원데이 댄스 클래스'로 활용된다. 랜디와 구단 응원단이 직접 초등학교에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중 인천시교육청을 통해 인천 지역 초등학교에 공문을 배포해 진행된다.

오는 8월 29일 열릴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는 '원데이 댄스 클래스'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랜디와의 합동공연 및 야구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구단은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로 입 모양을 통한 언어교육이 힘들어짐에 따라,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인천 소재 어린이집에 투명 마스크를 기부하는 기부금 조성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단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올 시즌 '스포츠 ESG' 추진계획을 선포하고 구장 내 투명 페트병 수거 캠페인 등의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인천광역시 강화군과의 지역 상생 및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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