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7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 시구자를 선정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이날 시구자로 가수 이제나 씨를 초청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이날 시구와 함께 5회말 종료 뒤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 씨는 지난 2016년 앨범 '불났어요'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고 '트로트의 샛별'로도 불렸다.

최근 싱글 앨범 '우리아빠'를 발매해 많은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히어로즈 홈 경기 시구자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히어로즈의 영원한 팬이 되어 선수들을 열렬하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